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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파미셀, 코로나 재유행이라는데 사야되나?

by 투자 맛집 2023. 8. 10.

 

파미셀이 최근 하락 추세를 보이다가 20일선을 돌파했다. 2326작년 영업익 123억 원 전년 대비 61% 증가라는 호재가 공시되었음에도 주가는 50일 선의 저항을 받고 지속해서 하락하고 있다. 향후 주가는 상방을 향할까?

파미셀 챠트 분석

23726일 이후 수급이 개선되는 흐름을 보인다. (그림 참조) 실적 발표 시즌을 앞두고 실적이 개선되는지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MACD가 우상향을 보이고 있고 OBV 추세선 돌파가 임박했다. OBV 추세선 돌파 시에 매수해보는 것도 바람직해 보인다. 아래 사진을 참조해 보기 바란다.

외국인-기관-수급-동향

 

다이버전스-발생

 

 

파미셀 실적 관련 뉴스 체크

230515 인포스탁

파미셀은 분기 보고서를 통해 당해 사업연도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3.15억 원으로 전년 대비 90.28%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4.55% 감소한 131.05억 원, 순이익은 전년 대비 78.14% 감소한 6.98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0206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파미셀(005690)은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가 30% 이상 변경됐다고 6일 공시했다. 파미셀의 당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687억2,017만1000원으로 직전 사업연도 대비 3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2억8,701만6000원으로 61.4%, 당기순이익은 161억3,056만2000원으로 69.6% 늘었다. 파미셀은 바이오케미컬 사업부의 원료 의약물질(뉴클레오시드) 성장에 따른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위의 실적 관련 뉴스를 보면 202384일 현재까지 주가가 하락 추세를 보인 것은 1분기 영업이익이 3.15억 원으로 전년 대비 90.28%나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파미셀 실적 체크

파미셀은 최근 3년간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NICE평가정보 그림 참조) 그러나 최근 3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액 영업익 당기순이익이 하락세다. (NICE평가정보 그림 참조)

파미셀-최근-3년-간-실적-추이

 

파미셀 수급 분석

그림을 보면 최근 들어 외국인들이 2023726일 이후 꾸준히 매수에 가담하고 있으며 기관은 202388일 이후 소폭 매수에 가담하고 있다 ( 위 그림 참조)

 

파미셀 기업 내용

파미셀은 2020617일 정도의 뉴스를 보면 천연두 치료제로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 파미셀은 줄기세포치료제 판매 및 성체줄기세포 보관업, 줄기세포 배양액 함유 화장품 판매업, 정밀화학제품 제조 및 판매, 생물 화학제품 제조 및 판매업을 운영하고 있다. NICE평가정보의 기업분석란을 보면 우선 세계 최초의 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한 바이오 제약 전문 기업으로 소개하고 있다.

또한 진단키트 및 올리고 핵산 치료제 성장으로 뉴클레오시드 수요 확대와 공장 풀 가동으로 가동률 상승, 3공장 완공과 dNTP등 고마진 제품 생산, 수지상세포 암 백신 강화로 성장 및 수익이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2023324일 기준)

 

여기서 뉴클레오시드의 경우 2023314일 사업보고서를 보면 파미셀은 세계에서 대량 생산이 가능한 극소수의 기업 중 하나다. 뉴클레오시드 기반 신약들이 급성장함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또한 의약용 PEG 사업의 경우 유럽의 글로벌 제약사 UCU에 품질 인증이 완료되어 상업적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한다. 현재 UCB에 공급하고 있고 미국 Nektar사에 공급되는 PEG 제품들이 다국적 제약사들의 신약 개발, 임상 단계에 연관되어 진행되고 있는 후보군이 많아 전망이 밝다고 밝히고 있다.

 

마치며

파미셀은 50일선의 저항으로 받으며 꾸준히 하락하고 있으나 MACD에서 다이버전스가 출현하였고, OBV에서도 하락 추세선을 돌파하는 흐름을 만들고 있다. 또한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가 포착되고 있으며 Bosian’s Intensity Index도 상승하고 있다.

또한 최근 코로나가 재유행하는 움직임을 보여 진단 키트의 원료로 쓰이는 뉴클레오시드를 생산하는 파미셀에는 유리한 영업환경이 아닐 수 없다. (아래 202041일 한국경신문 임유 기자 기사 참조)

 

 

김현수 파미셀 대표 "줄기세포로 코로나 환자 치료…사이토카인 폭풍 완화 기대"

한국경제신문 입력 2020.04.01 13:47 수정2020.04.02 01:49 지면A21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서

환자 10명 대상 임상 진행

 

김현수 파미셀 대표 "줄기세포로 코로나 환자 치료…사이토카인 폭풍 완화 기대"“줄기세포치료제가 사이토카인 폭풍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점은 많은 연구가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셀그램-AKI’가 중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에게 효과가 있길 기대합니다.”

김현수 파미셀 대표(사진)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코로나19 환자 10명에게 우선 투여하고 효과에 따라 24명으로 늘릴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파미셀은 지난달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중증 코로나19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치료 목적 사용승인을 받았다. 치료 목적 사용승인은 기존 의약품으로 치료가 힘든 환자에게 아직 허가되지 않은 약물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셀그램-AKI는 급성 신장 손상 치료제로 개발 중인 후보물질이다. 파미셀은 셀그램-AKI가 전신에 강력한 항염증 효과를 일으켜 사이토카인 폭풍을 잠재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사이토카인 폭풍은 인체가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물질을 과도하게 분비해 면역체계가 정상 세포를 공격하는 증상이다. 김 대표는 “서울아산병원에서 진행한 연구자 임상에서 안전성을 확인했다”며 “안전성과 효능을 보여주는 충분한 자료를 식약처에 제출했다”고 말했다.

파미셀은 셀그램-AKI가 코로나19 환자에게 복합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대표는 “사이토카인 폭풍을 억제하는 것은 물론 간, 신장 등 손상된 장기를 재생시키고 골수의 조혈작용을 도와 망가진 면역 기능을 되돌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셀그램-AKI는 동종 치료제이기 때문에 환자에게 신속히 투여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그는 “셀그램-AKI를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임상을 진행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치료 목적 사용승인을 통해 환자 치료를 돕고 싶다”고 했다. 파미셀은 향후 중증 외상으로 인한 급성 호흡곤란증후군(ARDS) 치료제로 개발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요가 폭증하면서 여기에 들어가는 뉴클레오시드 매출도 급증할 전망이다. 울산 공장에서 매년 4000㎏ 이상의 뉴클레오시드를 생산하고 있다. 뉴클레오시드는 진단시약, 유전자치료제 등에 주원료로 쓰이는 물질이다. 올해 미국 바이오기업 써모피셔사이언티픽과 33억원 규모의 원료를 공급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김 대표는 “올해 100억원 이상 팔릴 것”이라고 했다.

 

한국경제신문 임유 기자 freeu@hankyung.com

 

최근 제약 바이오기업들의 주가 흐름도 양호하여 이 정도 선에서는 저점 매수 기회일 것 같다. 이 글을 읽는 독자분들은 매수 추천은 아니나 글쓴이가 제시한 관점과 논거들의 타당성을 판단하여 매매에 임했으면 한다. 직전 저점을 손절가로 매수에 가담해보는 것도 바람직해 보인다.